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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성전 - 항일운동의 진원지
본 산후성전은 1907년 종순일 전도사의 노력으로 조사순 댁에서 시작하였고 유필용 장로가 땅을 희사하여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개척 이후 본 교회는 지역을 계몽하는 한편 산후학교를 세워 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워내는 일에 힘썼으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던 어두웠던 일제시대에는 유희철 선생을 중심으로 애국 운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1919년 산후성전의 유희철 선생은 3.1만세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이곳 산후성전은 항일운동을 모의하고 독립선언서와 국민회보 등 유인물을 인쇄, 배포하는 등 강화군의 항일운동의 불씨를 키운 진원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