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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알아보는 독립운동 소개 14] 교육자이자 여성운동가 김마리아 김마리아(1891~1944) 안장위치 : 국립서울현충원 무후선열제단 18번 2.8독립선언서 김마리아는 1905년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서울로 올라와 삼촌 김필순의 집에 머물며 공부를 하였다. 이 집에는 노백린.김규식.유동열.이동휘.이갑 등 애국지사들이 자주 드나들었다. 1910년 연동여학교(지금의 정신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 활동하다가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1918년에 동경(도쿄) 유학생독립단에 가담하였다. 1919년 도쿄에 유학 중인 학생들이 모여 독립선언서와 결의문을 낭독한 2.9독립선언에 참여하고,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귀국하였다.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1921년 일제의 탄압을 피하여 상하이로 망명하였다. 상하이애국부인회를 조직하고 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황애덕.박인덕 등과 근화회를 조직하여 재미 한국인의 애국정신을 북돋우는데 노력하였다. 1962년 정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으며, 국립서울현충원 무후선열제단에 위패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