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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잘 보관되어 있으리라 믿으며... 아래는 언론에 보도된 사진과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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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삼천동 어린이회관 외곽 자전거길 주변에는 작은 비석 14개가 흩어져 있었다. 추모비에는 한국전쟁 중 숨진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 글과 함께 미 제25 보병사단이 1983년 추모비 동판을 기증했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확인결과 1980년대 초반 강원도가 동판을 관리하면서 매년 현재 장소에서 추모행사를 가졌고 이후 강원도가 동판을 고정시킬 비석을 제작해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후 1989년 어린이회관 운영관리권이 춘천시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추모비 관리에 대한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재 상태로 이어져오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춘천시는 우선 추모비 주변의 환경정리를 한 뒤 강원도 등과 협의해 관리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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