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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독립운동 유적]
광릉천 3.1운동 만세 시위지(光陵川 三一運動 萬歲 示威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은 장현리 11 일대
광릉천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부평리 주민 100여 명이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1919년 3월 29일에 부평리에 사는 이재일은 '주민일동이 광릉천에 모여서 독립만세를 부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격문을 받았다. 그는 즉시 주민들과 격문을 돌려 읽고 대책을 논의하여 3월 31일에 독립만세를 부르기로 하였다. 당일 시위에는 100여 명이 광릉천에 집결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으나, 일제 헌병에 가로막혀 해산하였다.
시위를 주도한 이재일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