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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학교 4월 혁명 발상의 역사
1960년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마산의거로 실감한 일부 광고생들은 대자보 첨부 활동을 벌려 광주 학생들의 봉기를 촉구하다가 4월 18일 광주고 3년생 11명 조대부고생 1명이 계림동의 한 하숙방에서 4월 19일의 시위를 모의하게 되었다.
4월 19일 아침 모의주동 학생들은 이를 알려 오전 9시 40분경 후문으로 150여명의 학생들이 시내로 진출하여 광고생들의 봉기 사실을 알렸고 이어 10시 반경 운동장에 재집결한 전교생은 대오를 정비하여 교문을 부수고 경찰 저지선을 돌파하여 시내에 진출, 각 학교에 가서 봉기를 촉구하면서 오후 3시경까지 시내 일원에서 산발적으으로 시위를 계속하여 위대한 광주 4월 혁명의 발화를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