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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한 독 하나를 세우며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과거는 오늘을 있게 하는 원동력이고 현재는 미래의 희망을 가져다 주는 밑거름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미매는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너무나 긴 세월을 잊고 살았습니다. 128년이 지나고 나서야 당신들의 이름을 조그마한 독 하나에 새깁니다. 당신들이 염원했던 대동세상의 꿈을 우리들이 이룩하기 위해서 입니다.
봉건세력 탐관오리들의 횡포와 열강들의 침략야욕에 분연히 맞서 싸운 당신들의 고귀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들이 꿈꿔온 사람이 곧 하늘인 세상을 우리가 꼭 이루겠습니다. 서기 2022년 5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