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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항일청년회관 개요 국권을 잃은 일제 치하에서 우리 고장 애국청년들이 3.1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자주독립이라는 민족적 과업달성을 목표로 독립정신 함양과 국민계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군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을 모아 1927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441번지에 하동청년회관을 건립하였다. 이후 청년회관은 지방문화 창달과 이 고장의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 이 회관을 중심으로 신간회, 근우회, 청년동맹, 농민회 등 지방 조직을 통해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고, 특기 민족지도자 안재홍 등 명사들이 여기서 민족의 독립을 외치기도 했다. 이에 일제의 감시망에 걸려 청년회관이 폐쇄 헐려지는 위기에 처하자 애국청년들은 회관을 쌍계사에 위탁, 본 모습을 지켰고, 광복 후 청년회관 소유권을 두고 쌍계사와 다툼이 벌어지니 국민들과 재부하동향우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소유권을 회복, 오늘날 하동항일청년회관 보전회가 유서깊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청년회관 창건자. 백남일, 정재완, 김홍태, 이보형,김홍권,이원열,문영빈,이은우,이윤식,김진호,하식원,조종난,김응택,조만제,성낙구,박승봉,김기완,조동호,유영준,조동혁,이정홍,김진두,최용환,김택로,전영우,정윤기,이용태,이양수,채소정,이원기,박종원,강태진,문태규,김계영,신용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