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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호 환산 1883 ~ 1943 김해
우리는 꼭 바라고 나아갈 희망 한 가지가 있다. 그를 여기에서 기다랗게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를 리 없다. 이 희망만은 어느때 까지든지 꼭 이루고야 말리라는 것까지도 잘 안다. 우리는 이 희망을 이루면 잘 살고, 이루지 못하면 잘살지 못할것까지도 안다.(중략) 그리하여 너니 나니 가리지 말고 오직 한 깃발 아래 모여서 저기 보이는 한 목표를 향하여 서로 손목잡고 나아가자. 이것이 신년에 정할 조선 민족의 만전 지계라 부르 짖는다.
-1927년 원단에 선생이 신년의 희망을 밝힌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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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창신/의신여학교 재직 창신학교 교가 작사
1919. 기미만세의거 참가, 옥고 겪음
1932. 조선어학회 기관지 〈한글〉 편집과 발행
1934. 한글맞춤법통일안 선포, 보급운동에 힘씀
1940.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을 완성
1943. 12월 8일 일제강점기 수감 생활 중 사망
1962.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