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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알아보는 독립운동 소개 21] 대한민국 임시정부 2대 대통령 박은식 박은식(1859~1925) 안장위치 :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 1번 박은식은 독립협회 회원으로 1898년 장지연.신채호 등과 황성신문을 창간하고, 양기탁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있으면서 애국 사상을 고취하였다. 1907년에는 신민회를 결성하여 국권 회복 운동을 전개하다가 1911년 만주로 망명하였다. '국체는 비록 망했어도 국혼을 살리고자' 역사서 집필에 몰두하여 1915년 〈한국통사〉를 완성하고, 1921년에는 〈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펴냈다. 1917년 7월에는 신규식.조소앙 등과 함게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하여 국내외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과 단결을 통한 임시정부 수립을 제의하였다. 192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2대 대통령이 되었다. 곧바로 대통령제를 개정하고 국무령 체제를 수립하였다. 만주 독립군의 상징적 인물인 이상룡을 국무령으로 추천하고 대통령직을 사임하였다. 1962년 정부는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상하이 만국공묘에 안장한 유해는 1992년 중국과 수교 후, 1993년 8월에 봉환하였다. 정부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정부요인묘역을 조성하고 박은식 등의 유해를 안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