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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봉문|(威鳳門) 조양루(朝陽樓)
위봉문과 조양루는 인조 24년 1646 춘천부사 엄황(嚴愰)이 춘천관아 건물인 문소각(聞韶閣)을 신축할 때 함께 건립되었다. 이후 고종대(高宗代)에 국가에서는 춘천을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하고, 유사시 임금의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춘천이궁(離宮) 설치를 추진하였다. 고종 27년1890 춘천유수(留守) 민두호(閔斗鎬)가 문소각을 수리하여 이궁을 설치하였다. 이궁 설치로 인해 위봉문은 임금의 침전인 문소각의 내삼문(內三門)이 되었고, 조양루는 문루(門樓)가 되었다.
위봉문과 조양루는 전형적인 관아건물 형식을 보여주는 동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춘천이궁의 건물로 건축사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1971년 12월 16일 각각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전쟁으로 인한 문소각 소실과 이궁 터에 강원특별자치도청사가 건립되면서 위봉문은 도청 주변으로 여러 차례 이전되었고, 조양루는 1938년에 우두산으로 옮겨졌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수부(首府)도시 춘천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위봉문과 조양루의 강원특별자치도청사 내 이전을 추진하여 2013년 4월 완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