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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학회 간사가 되어
이윤재 선생은 이극로 선생과 함께 '조선어연구회'에 뿌리를 둔 '조선어학회'를 1931년에 출범시켰습니다. 조선어학회의 기관지인 『한글』지의 편집 겸 발행 책임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윤재 선생은 민족의 언어인 한글 규범을 확립하기 위하여, 한글 맞춤법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였는데, 「조선글은 조선적으로」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습니다.
1.순국문으로 생활하고, 2. 말소리 나는 대로 글을 쓰는 것이 원칙이며, 3.어근에 맞게 글을 쓰고, 4.받침은 모두 쓰자
또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정에 참여하였습니다.
조선총독부의 언문철자법이 미흡하니,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한글 철자법 제정을 추진하였는데, 이윤재 선생은 조선어학회가 추진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의 제정위원, 수정위원, 정리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선어학회의 '조선어표준어 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표준어를 정리하였고,
이는 오늘날 한글 문법의 기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