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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모란향기 머금은' 세계모란공원
사계절 모란원 - 강진군은 모란과 인연이 깊다. 강진 출신 영랑 김윤식 선생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이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정시 중 하나이다. 모란꽃은 봄에 피지만 개화기간이 3~7일 정도로 짧아 일찍 져버린다. 이에 따라 강진군에서는 모란꽃을 연중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계절 모란원"을 조성하였으며, 이곳에서는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 정서와 모란꽃의 향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모란원"은 한국토종 모란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독일 등 8개국의 모란과 아열대식물, 난대성아교목과 관목, 그리고 우리 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화훼류가 식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