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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4년 5월 Column  명사 칼럼 ① 작은 소리 큰 울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 4월 16일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독도 영유권주장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하고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광복회와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등 33 개 독립운동 단체연합은 지난 4월 19일 올해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것을 규탄 하는 행사를 서울의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에 본지를 발행하고 있는 순국선열유족회의 부회장을  맡고있는 김두식 전 콜롬비아대사의 기고문을 긴급 게재한다. 독도 영유권 문제와 우리의 대응 전략  일본,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거듭 주장 일본의 독도영유권 도발은 미래지향적 한 · 일관계 발전을 저해 글ㅣ김두식(전 콜롬비아대사, 서원대학교 교수) 독립운동 연합단체, 일본정부의 되풀이되는 독도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 광복회, 순국선열유족회 등 33개 독립운동 단체연합은 지난 4월 19일 올해 일본 정부의 「외교 청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것을 규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 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부근에서 열린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2백여명이 참가하여 독도수호 의 애국적 의지를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일본정부가 지금까지 외교부 홈페이지에나 올려놓던 독도영유권 주장을 올해는 각료회의 보고를 통해 노골적으로 제국주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규탄했다. 우리 정부가 일본의 반복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즉각 독도 해역에 함정을 파견 하여 독도 수호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하였다. 독립운동 단체들의 이 행사 개최 배경에는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4월 16일 열린 각의(국무 회의)에서 독도 영유권주장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정부가 외교청서에 독도영유권에 대한 억지주장을 담은 것은 2008년 이후 16년째 되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