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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후, 거제시 능포동 산45-1에 있다는 애국지사 옥영준 선생의 묘소를 찾아왔지만 찾을 수 없었다. 옥영준애국지사는 경남 거제(巨濟) 사람이다. 1906년 부친을 따라 만주 환인현(桓仁縣)으로 건너갔다. 1919년 전덕원(全德元)이 대한독립단원 수십명을 거느리고 국내에 들어와 동지들을 규합하고 군자금을 모집할 때 함께 활동하였다. 평북 용천군에서 일경에 체포되어 1921년 2월 9일 평양지방법원 신의주지청에서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후에는 다시 만주로 건너가 활동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