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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탑(八馬塔). 고려 충렬왕 승평(지금의 순천) 부사 최석이 이임하여 상경하게 될 때 관례에 따라 말 여덟 필을 기증하자 서울까지 갈수 있는 말이면 족하다 하여 사양하였고, 마침내 서울 자기 집에 당도한 후 도중에 낳은 망아지까지 돌려 보내오자 이로 연유하여 말을 바치는 폐단이 근절되었다고 한다. 이 고을 백성들이 이를 고맙게 여겨 최석의 청백리를 상징케 된 팔마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