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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의 의인 공군상사 김세광 추모비 (1958 ~ 1989. 거제태생) 1989년 7월 31일 오후 4시 30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이 이루어지던 위대한 순간 까치소에 빠져 사경을 헤매던 우재련 어린이를 죽음에서 건져내고 김세광 상사님이 지구보다 더 소중한 목숨을 대신 바쳤다. 영강의 의인 김세광 상사님! 세상의 빛 김세광 상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