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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대(姜石大)는 강원도 화천(華川) 사람이다. 천도교(天道敎)인으로 1919년 3월 23일 화천면 독립만세 시위운동때 천도교 중앙본부로부터 독립선언문과 지령문을 가져왔으며, 김창의(金昌義)가 주도한 결사대원 23인 중 한 사람으로서 주민 60여명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다가 출동한 일본 헌병과 격투 끝에 검거되었다. 이해 9월 20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소요죄로 징역 8월형이 확정되어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 중, 고문의 여독으로 1920년 2월 옥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부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