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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우재룡(白山 禹在龍) 어록 "조선이 일본의 통치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한 바 없다. 다만, 국권 회복을 도모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다." <1921년 11월 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열린 신문조서에서 조선총독부 나카시마 유조우(永島雄藏) 판사가 "무력으로 일본의 통치를 벗어가는 일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가?" 라고 묻자 우재룡은 이처럼 당당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