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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金仁植) / 당시 18세 / 건국훈장 애족장 (돌산 죽포 출신 / 1911.12.27~1975.3.28) 전라남도 공립사범학교 재학 중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여 일경에 체포, 4개월 여의 고초를 겪고 1930년 3월 퇴학 처분을 받음. 1930년 3월 여수 독서회 활동과 1932년 7월 여수적색노동조합운동에 가담하여 항일의식 고취에 매진하다가 1934년 1월 다시 체포되어 1936년 6월까지 광주형무소에서 2년 6월의 옥고를 치름. 출옥 후 벌교에 안착하여 해방될 때까지 일본을 왕래하며 사업활동으로 비밀리에 항일운동자금을 지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