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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명도석 지사 연보(독립운동가, 사업가, 교육자, 언론인)
조선 고종 22년(1885년) 을유(乙酉) 4월 3일 마산시 중성동에서 부친 연안명씨 응찬씨와 모친 경주이씨 묘악씨의 차남으로 출생 기계유씨 해붕씨의 따님 국희씨와 혼인하다.
-.1902년 : 일제(日帝)의 마산포(馬山浦) 구강장(舊江場) 상권 쟁취 기도(企圖)에 분연히 맞서 상권수호(商權守護) 투쟁에 적극 참여함.
-.1907년 : 옥기환, 구성전과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산노동야학교(馬山勞動夜學校)를 설립, 무산가정의 자녀에게 신교육(新敎育)을 하면서 민족의식(民族意識)을 고취.
-.1919년 : 기미(己未) 항쟁 당시 김관재, 김용환, 이형재, 박순천 동지 등과 만세(萬歲) 시위를 주도.
: 조선인에 의한 마산의 첫 회사인 원동(元東) 무역 주식회사를 설립, 운영 중 친일파가 독립운동자금을 보낸다고 밀고하여 회사를 탈취 당함.
: 의열단(義烈團) 창립에 깊이 관여하고 경남거점(慶南據點) 조직을 주재, 갑종요시찰인(甲種要視察人)으로 수십차례 구금당함.
-.1920년 : 밀양(密陽) 폭탄 사건의 거사를 주도.
-.1921년 : 동아일보 창간 당시의 민족계도(民族啓導) 창립 정신에 호응하여 주주가 되었으며, 민족계도 사업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