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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빈소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이 철수한 이후, 시민들은 국가 폭력에 희생당한 이들의 시신을 전남도청으로 옮겨왔다.
5월 22일부터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부터 상무관에 안치 하기 시작해, 5월 26일 무렵에는 더 이상 시신을 안치할 공간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시신 수습은 모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항쟁 기간 내내 상무관에는 유가족들의 통곡과 오열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상무관 앞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