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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백범 김구). 민족 지도자,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 1876.8.29 - 1949.6.26
1. 애국에 눈뜨다. 황해도 몰락양반의 후손으로 태어난 김구의 어린 시절은 창암. 총명하고 담대한 그는 신분차별에 분노하던중 만민평등사상을 외치는 동하게 입도(入道: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수행을 시작함), 최연소 접주(接主:동학에서 한 지역의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말)가 되어 지도력을 발휘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항일구국운동에 뛰어든다.
2. 대장 김창수. 동학에 입도한 후 창암이던 자신의 이름을 창수로 개명한 그는 일본군을 죽인 혐으로 사형을 언도받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이후 그는 '대장 김창수'로 불리며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항일구국운동을 펼친다.
3. 문지기가 되어도 좋소. 이후 이름을 '구'로 개명한 그는 독립운동의 중심인 임시정부를 찾아와 문지기라도 시켜달라고한다. 그의 능력과 그릇을 알아본 사람들에 의해 임시정부 주석에 추대된 김구는 과감한 지도력으로 임시정부의 항일구국운동을 펼쳐간다.
4. 나의 소원은...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하지만 이번에는 신탁통치(信託統治:자치 능력이 부족해 정치적 혼란이 우려되는 지역을 UN의 힘을 위임받은 나라가 통치하는 것)로 남북이 분단된다. 평생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열망한 김구는 조국의 분단을 막고자 노력하다가 암상당한다. 하지만 그의 소원은 여전히 살아서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