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page
150page
5.18 민중항쟁 사적지 : 영암읍 삼거리
이곳 영암읍 삼거리는 1980.5.21 정오 무렵 시민군이 들어와 광주의 참상을 영암지역에 최초로 전한 곳이며, 광주 소식을 접한 당일 오후 영암읍의 청년들이 광주로 출발하기에 앞서 계엄군과 대항하기 위한 행동지침을 논의한 곳이다. 또한 신북면.시종면의 젊은이들이 1980.5.23 10:00경 도포면 구학리 상리제에서 획득한 21,470 여발의 실탄을 당일 14:00경 이곳으로 운반하여 지나가는 시민군의 차량에 1박스씩 실어주었던 현장이기도 하다. (1998.5.21 영암 5.18 동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