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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세운뜻 우리 겨레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인 이 땅위에서 유구한 역사를 누려오는 동안 하나의 특유한 민족성과 독창적인 민족문화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보존하고 전승하여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은 우리들의 소중한 의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곳을 한국의 전통문화와 고유한 전래의 풍속을 배울수 있는 교실이자 박물관으로 그리고 외국인 까지도 우리 겨레의 조상대대로 진해오는 생활풍속의 옛 모습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전시장으로서 이 민속촌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30만평의 대지위에 230여채의 집들이 모두 우리 고유의 건축양식이요, 또 각 지방의 가옥 구조를 살릴 수 있는 것이므로 마치 그옛날 왕조 시대의 한 고을 그대로 재현 시켜 놓은 것임을 노릴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이곳에서는 옛 조상들의 슬기와 솜씨를 볼 수 있는 민속공예품과 각종 기구들이 있어 지난 시대의 숨소리 마저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므로 이 민속촌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사랑과 보호로 길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아끼고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1974년 10월 3일 노산 이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