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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 15 만나고 싶었습니다ㅣ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 · 전남 지자체 합작으로 2018년 문열어 국내 3대 국학진흥기관 위상 정립 목표 여건 열악, 독립청사 확보와 예산 · 인력 확충 시급 “호남한국학 연구 · 진흥에 혼신의 노력 다할 터” 홍영기 순천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2024년 1월 15 일 제3대 한국학호남진훙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홍교수는 한 국근현대사학회 이사, 호남사학회 부회장, 국가보훈부 독립유 공자서훈심사위원 등을 지내고, 전남도문화재위원 등으로 활 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한제국기(한말) 의병 연구 전 문가로 『대한제국기 호남의병 연구』, 『한말 후기의병』, 『동학농 민혁명과 의병항쟁』 등 여러 저서를 발간했으며, 지리산권 문 화 연구, 근현대 문화유산 등 호남한국학 연구에도 크게 기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장은 그동안 본지에 의병 관련 글을 수차례 기고했을 뿐 만 아니라, 순국선열유족회 의병 후손 임원들과도 활발한 교류 를 지속하고 있다. 근래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한국학호남진훙 원에 대해 일반 국민들과 독자들은 잘 모르고 있는 듯 하다. 이 에 취임 두달을 맞은 홍영기 원장을 만나 한국학호남진훙원 관 련 업무와 의병 연구, 독립운동사 등 관련 대담을 진행하였다. 대담은 3월 21일(목) 오후 광주시 광산구에 소재한 한국학호남 진훙원 원장실에서 이루어졌다. 홍영기(洪英基)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은 1957 년 광주시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사 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석 사 ·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 · 고등학교 역사 교사 를 거쳐 1994년부터 2018년 2월까지 순천대학 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그동안 순천 대 남도문화연구소장,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 등 을 지내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근현대 사학회 이사, 호남사학회 부회장, 노사학연구원 장,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2년 6월 의암대상(학술부문)을 수 상했다 주요 저서로 『호남의병열전』(상상창작소 봄, 2019), 『황현-경술국치에 항거한 순국지사)』 (역사공간, 2018), 『한말 의병에서 독립군으로- 후기의병』(선인, 2017),『여순사건자료집』1~4(편 저, 선인, 2001~2015), 『대한제국기 호남의병  연구』(일조각, 2004), 『전남동학농민혁명사』(전 남대출판부, 1996) 등이 있다. 인터뷰ㅣ장세윤 월간 『순국』 편집주간 글 · 사진ㅣ편집부(사진은 언론사 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