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page
34 ∙ 한국독서교육학회지 제1권 제1호(2013) 2) 독서관련 자격증 미소지 이유 독서관련 자격증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독서관련 자격증 미소지 이유를 조사해보았다. 그 결과 미소 지자 66명 중 37명(56.1%)이 자격증을 취득할 시간이 없었다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자격증의 필요 성을 느끼지 못했다 19명(28.8%), 자격증 취득비가 너무 비싸다 3명(4.5%), 취득할 수 있는 교육기 관이 없다 1명(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독서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을지라도 개인적 및 업무적으로 독서관련 자격증 교육 을 받을 시간적 제약이 많음을 알 수 있으며, 독서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도 비용의 부담과 취득 기관의 부재로 의지와는 다르게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서직에 재직하면서 독서관련 자격증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는 것은 사서의 업무가 독서관련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해야만 가능한 업무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3) 독서관련 자격증 소지 이유 독서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독서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를 조사해보았다. 그 결과 소지 자 39명 중 26명(66.7%)이 스스로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업무 에 필요했기 때문이다 7명(18%), 사서직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는 응답이 4명(10.2%)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한 필수 자격증이기 때문이다와 기관의 요구가 있었다라 는 응답은 한 명도 없었다 . 이를 통해 사서직으로 재직하면서 독서관련 자격증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독서관련 자격증 교육이 개인의 부족한 전문지식 및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독서관련 자격증 이 사서직의 업무에 필요하고 , 업무수행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독서관련 자격증의 필요성은 높지만, 사서직 취업을 위해서나 기관에서 요구할 정도로 반드시 취득하여야만 하는 필수조 건은 아님도 알 수 있다. 4.2.2 소지 독서관련 자격증 현황 1) 소지 독서관련 자격증 종류 및 발급기관 독서관련 자격증 소지자 39명을 대상으로 소지하고 있는 독서관련 자격증의 종류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독서치료사가 17명(43.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독서지도사가 11명(28.2%)으로 많았다. 또한 2개 소지자는 독서치료사 및 독서지도사 4명, 독서치료사 및 독서논술지도사 1명이었고, 3개 소지자는 2명으로 독서치료사, 독서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 외 독서논술 지도사 3명, 동화구연지도사는 1명이 소지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소지 자격증이 독서치료사와 독서지도사로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독서치료사 소지가 가장 높게 나타난 이유는 2005년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경기도사서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설한 독서치료사 2급 과정(한국심성교육개발원)을 수료한 사서들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