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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초등학교를 졸업한 원심창 의사는 14세에 평택 3.1운동에 참가하고 일본유학 중 아나키스트 운동에 헌신하였으며 1933년 3월 17일 상해 육삼정의거를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12년간 복역 중 1945년 해방후에 풀려나 일본서 재일거류민단을 만들어 초대 사무총장과 이후 단장을 지내며 재일동포 권익증진에 앞장섰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