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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달래섬 부근에서 전사한 해군 14용사. 1950년 3월25일 이곳 주둔 부대에서 해군 함정 302호 편으로 대원 14인이 승선하여 황해도 장연군 월래도(달래섬)근방에 침투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적에게 발각되어 무참하게 집단 사살당한 해군 첩보대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충혼비로 6.25 당시 공산분자들에 의해서 일부가 파괴되어 없어진 것을 수복 이후 재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