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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만세운동 - 목포 정명여학교 만세운동 목포정명여학교는 1903년 설립된 호남지역 최초 여성교육기관으로 1919년 전국적으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여 정명여학교의 여학생들이 의로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목포의 만세운동은 광주에서 있었던 만세운동보다 다소 늦긴 했지만 여학생들을 주축으로 발생한 것이 특징이며 만세운동의 주요 발원지는 1919년 4월8일 목포 양동교회와 정명여학교 일대였다. 거사를 준비하기 위해 정명여학교의 교장이었던 김아각(Daniel.j. Cumming) 목사는 광주에서 독립선언서, 2.8독립선언서 사본, 결의문 등이 담긴 봉투를 은밀히 전달받았다. 이후 정명여학교 학생들과 목포 양동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비밀스럽게 조직적인 만세운동을 준비하여 1919년 4월 8일 만세운동을 거행하였다. 한편 여성독립운동의 산실인 정명여자중고등학교에서는 매해 4.8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하며 그날의 함성은 되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