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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글
이 곳 월촌마을은 국난에 처한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신명을 다바친 선열들이 많이 배출된 의롭고 자랑스런 마을이었습니다.
지금은 마을의 옛모습이 도시화로 인해 그 흔적을 잃었지만 순국선열들의 우국충정의 숨결은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월촌마을의 모습과 함게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져 버릴지도 모르는 선열들의 충절을 여기 파리장서비 巴里長書碑가 길이 길이 이어나갈 것입니다.
충렬의 고귀한 뜻을 되새겨 보며·····
1997년 7월 일 달서구청장 황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