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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산의 정기 예와 같이 서리고 낙동강 푸른 물 끊임없이 흐르는 여기 초개같이 몸 바친 애국영령들의 핏줄 또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도 맥맥이 흐르나니. 임들의 호국충성은 청사에 빛나며 그 넋은 억천만년 이 땅에 푸르리. 이에 군민이 뜻 모아 탑을 세워 충혼을 모시니 오호 불멸의 영령이시여 고이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