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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교육청 자리와 함께 조선시대에 동헌 객사 극적루등의 관아 건물이 있던 터로 원님이 안성 고을을 다스리던 곳이었습니다.
이런 유서 깊은 곳에 1902년 배움터를 연 이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학교를 지켜온 느티나무와 지금은 외로이 남아 향취를 머금고 있는 옛 본관앞의 돌계단을 여기에 옮겨 우리 학교의 정신으로 기로고자 하니 안성 어린이들의 큰 꿈이 느티나무의 기상으로 하늘 높이 펼쳐져서 나라의 주춧돌로 자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