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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金世煥) : 1888년 11월 18일 ~ 1945년 9월 16일 - 수원 남수동 출생
수원의 대표적 교육자, 독립운동가
김세환은 평생을 독립운동과 교육 사업에 바쳤다. 민족대표 48인 중의 1인으로 수원 지역의 3.1만세 운동을 이끌었다. 서울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후 1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그는 '조국의 독립을 성취하는 데 이바지하려면 먼저 학문을 배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삼일여학교(현 매향여중.고)의 기반을 닦고 수원상업학교의 설립을 주도해 후진 교육에 힘썼다. 신간회 수원지회장, 수원체육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수원에서 민족주의 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