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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읍 이은리 972번지 내에 1958년 백남권 육군소장 및 지방유지 제씨의 성금에 의하여 세워진 탑주만의 충혼탑을 위해 봉안실을 두는 등 제격을 갖춘 충혼탑으로 중건함에 있어 군민예산을 포함하여 재일교포 오상조 씨의 과반희사와 이 고장 석재기업인 박종근, 노해종, 김기태, 하용현, 제씨의 성금을 공사비로 하여 61평방미터의 봉안실을 대반으로 앉히고 신령이 굽어보는 하늘 높이 19미터의 탑주를 쌓아 올린 장중한 충혼탑을 다시 세워 1,000위가 넘는 호국영령을 모셨나니 해와 달과 별이 함께 충혼탑을 조림하여 천령 함곡 터전위에 만세현충 기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