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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 - (28)♣[논평] 6.15 남북공동선언 21주기를 맞이하여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윤호상 「2000년 6월 15일은 한반도 분단 55년 만에 역사상 최초로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공동선언을 발표한 날이다. 6.15공동선언은 한반도를 갈등에서 화해로, 분단에서 통일로 나아가게 하는 변화의 출발점이다. 금강산관광객 북측 哨兵총격사건으로 이명박정권은 금강산관광을 폐쇄하고 박근혜는 개성공단을 폐쇄하여 남북이 또다시 대결의 국면에 접어들고 미국은 북측의 핵완전폐기를 들고나오면서 한반도는 긴장의분위기가 멤돌았다. 박근혜가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하고 문재인정부가 출범하였다. 북측과 대화의물꼬를 터서 국민들에게 지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북미회담이 김정은국무위원장과 트럼프미대통 령의 회담이 합의점을 찿지못하고 결렬되고 말았다. 바이든미대통령이 집권하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교착상태에 놓이게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게 되어 한반도비핵화문제가 浮上되지못하였다.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의 아픔을 씻어내는 길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이다. 그리 고 한반도의 통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건없는 5,24조치해제와 북미회담이 재개되어 야한다. 6.15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의 역사적 의의와 공동선언 이행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남북화해의 필요성과 통일의 과업을 이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