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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향 민 문 화축 제 와 실 향 민 문 화 체 험 143 - 제4회 실향민역사문화축제 제4회 축제는 ‘실향민역사문화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이라는 주제로 2019년 5월 31일부터 6 월 2일까지 청호동 이마트 서편 부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명애 북한요리 전문가가 농마국수와 언감자떡, 원산해물잡채를 만들 어 시식행사를 가졌다. 피난민 테마거리를 연출한 전시장도 새 롭게 선보였다. 윤도현밴드와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로 표현한 가수 강산에 등이 나온 평화콘서트가 큰 성황을 이뤘다. 속초 의 이미지로 미러(mirror)존을 제작한 실향민 문화아지트, 속 초의 실향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실향민문화콘텐츠 관도 눈길을 끌었다. - 평가와 전망 행사 개최일을 1회 때는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일로 잡았으 나, 날이 워낙 덥고 장마와 겹쳐 불가피하게 제4회부터는 5월 로 변경했다. 그리고 1회 행사장이 비좁은 관계로 2회 축제 때 부터 행사장을 이마트 앞 넓은 공터로 이전했으나 주변 아바이 마을과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2, 3회 축제 때는 이 북 5도민 무형문화재 공연이 지루하게 이어져 관객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 축제의 중심을 실향민 1세대 초청과 망향의례 에 중심을 둘 건지, 일반시민과 관광객도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축제 참여층을 보다 넓힐 것인지 충분히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