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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당시34세) 부평 시립공원묘지에 안장 1970년 서울 출생 1989년 동인천 고등학교 졸업 1990년 시립인천대학교 영문과 입학,과대표 1991년 영어영문학과 문화부장 1992년 영어영문학과 학생회장, 한미관계 연구회 회장 1993년 인문대 학생회장 1994년 시립인천대학교 부총학생회장 1995년 인부총련 사무국장 1997년 한총련 기획국장, 6월구속 1998년 8월 출소, 인천연대 남동남지부 사무국장 2000년 전국연합 정보통신부장 2001년 사람들넷 사무국장 2003년 5월 15일 신장염과 골수암으로 운명 |282| 민족민주열사∙희생자자료집증보판 신자유주의시기 사회 동지의 삶과 죽음 동지는 ’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90년 시립인천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하면서 과대표와 문화부장을 맡으면서 학생운동을 시작하였다. 동지는 ’92년 과학생회 장, ’93년 인문대 학생회장, ’94년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학원자주 화운동과 학생운동을 주도하였다. ’95 인부총련 사무국장, ’97년 한총련 기획국 장을 맡아 ’96년 연세대 항쟁 이후 이적단체 올가미의 탄압속에서도 굳건히 한총 련을 지켰다. ’96년 6월 구속되어 ’98년 8월 출소하였다. 이후 인천연대 남동지부 사무국장과 ’00년 전국연합 정보통신부장을 맡으면서 민족민주진영의 정보화 사 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 국제전범재판 소식과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소식등 각종 소식을 많은 단체에 알 리는등헌신적인운동을진행하였으나’03년신장염과골수암으로운명하였다. 동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추모집「바보온달」을 2004년 5월 15일 발간하였다. 봄을마감하려는듯내리는 늦은봄비가그치고난내일아침이면 파랗게펼쳐질하늘 두눈가득들어올터이니 그래,남은자모두일어나 맞으러가자! 오동꽃짙은향내펴져가는꿈같은새날! - 김국래(민주동문회회장)의추모사‘해밀의기억’중에서- 끝내살리라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