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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 순직 경찰.의용경찰 추모비
1952년 9월 2일 동래경찰서 철마지서 경찰관과 의용경찰 등 8명이 철마면 나암봉에서 무장공비와 교전을 벌이다가 순경 이경섭을 비롯하여 철마면 출신 의용경찰 김성수, 김수상, 송갑조, 송만조, 신유택, 정경은 등 7명이 전사하였다.
이들의 고귀한 희생과 치안회복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듬해인 1953년 3월 기장지역은 안정을 되찾았다.
조국과 마을을 목숨으로 지켜 낸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이 추모비를 건립하게 되었고 7개의 비석이 태극문을 감싸고 있는 형태는 영령들이 조국과 민족을 수호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2018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