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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이치대첩지 무궁화동산에 오는 길에서 예전 유명한 정치인이셨던 유진산 선생의 묘소 안내판을 만날 수 있었다. 또 이곳에 계신 문화해설사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왜 이곳으로 장소를 옮겼을까 의문이었는데, 유진산 선생의 문중에서 이곳의 3,000평의 부지를 제공함으로써, 금성면 상가리에 남아있던 파괴된 이치대첩비와 광복 후 새롭게 세운 대첩비지 기적비를 이곳으로 옮겨오게 되었고, 금산군의 지원으로 새롭게 이치대첩비와 금곡사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이곳이 이치전적지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적절지라고 판단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