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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용기 공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으며, 묘지는 현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대전국립묘지 독립유공자 묘역으로 이장할 예정이다. 선생은 개인의 국가적 사회적 역활을 중시하는 유가사상을 몸소 실천하여 강직한 애국의 삶을 살아온 선비로 그 숭고한 항일독립운동정신을 후세에 영원히 기리며 손자 용기 공의 생가 복원 기념과 더불어 우리 후손들의 뜻을 모아 이 기념비를 세운다. 아래의 한시는 선생의 서거 소식을 옥중에서 전해들은 심산 김창숙 선생이 통절한 아픔을 표현한 애도의 시다. 嶺表有一士(영표유일사) 淸狂白笠客(청광백립객) 有粟百餘種(유속백여종) 有酒數三石(유주수삼석) 散粟與貧兒(산속여빈아) 被酒歌月夕(피주가월석) 歌破伋大哭(가파급대곡) 宇宙皆陣跡(우주개진적) 2002년 11월 봉건 증손 현성 현태 현회 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