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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송계명(宋桂明) 구국 기념비
관리번호: 55-1-5 /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송계명(宋桂明) 지사는 1854년 9월 23일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1908년 전남 보성에서 안규홍이 기의(起義)하자 이에 가담하여 보성의 파청(巴靑) 전투와 동복(同福) 운월치 전투 등에 참전하여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1909년 8월16일 일본군에 피체 되었으나 끝까지 굴복하지 않다가 스스로 자결하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송계명 의사의 우국충정을 기리고 그 뜻을 기리 전하고자 후손들이 고흥군의 협조를 얻어 1994년 4월 28일 이곳에 기념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