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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하우스 1949년 말 손양원 목사, 김정복 목사, 애양원교회당회, 소록도교회당회, 상애교회당회, 대구애락교회당회가 연합으로 모여 한센지도자 양성을 위해서 한성신학교를 설립하였다. 한성신학교는 1959년 3월26일 제1회 졸업생 23명을 배출했고, 1963년 2월1일 제2회 졸업생 22명이 졸업하면서 폐교되었다. 한성신학교 건물은 폐교된 후 1986년에 개축하여 청소년 수양관으로 사용하다가, 지난 2000년 다시 최신식 호텔로 개조를 하고 "토플하우스"라 이름을 붙였다. 토플은 미국인으로서는 마지막 원장을 지낸 분으로 여수 애양원의 발전과 한센 식구들을 위해서 많은 공을 세운 분으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호텔 이름을 "토플하우스"라고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