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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37 소박하고 꾸밈없는 민중의 그 림 너머 선조들이 살아온 이야기 와 꿈을 민화 속 새를 통해 살펴 본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역사 박물관(관장 김선옥)은 5월 3일부 터 8월 4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 전시실에서 ‘꿈, 새가 되어 날아든 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화조도 속새 에 담긴 여러 의미를 알리기 위해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 로 1부 ‘행복을 원하는 이에게’(닭 과 매), 2부 ‘사랑하는 이에게’ (기 러기와 원앙), 3부 ‘성공을 원하는 이에게’(백로와 학)를 각각 주제로 다양한 민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 정이다. 재능에 대한 이야기가 남아 있다. 3부 ‘주어진 생, 고달픔과 슬픔’ 독립운동가의 아내이자 며느 리, 대가족의 어머니, 그리고 또 한 명의 독립운동가인 여성이 남 긴 회고록을 전시한다. 중국, 미국 하와이, 독일로 건너가 고단했던 타지에서의 기록도 회고록에 남 아 있다. 4부 ‘그럼에도 삶은, 희망’ 조국으로 가는 길, 두려움과 분 노는 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 는 힘이었고, 동지들은 서로를 의 지하며 함께 걸어갔다. 길을 걸으 며 때론 고달픔과 슬픔도 겪었지 만, 그 속엔 살아가는 원동력인 즐 거움도 함께 했다. 전시기간 : 2024.4.12~2024.8.18 전시장소 : 1층 특별전시실 입장료 : 없음 전시기간 : 2024.5.3(금) ~ 8.4(일) 전시장소 : 전주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입장료 : 없음 ■ 5월에 주목되는 전시 2024년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꿈, 새가되어 날아든다’ 글 l 편집부            사진 l 전주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