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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생가터 / 문재교(文在敎) 1879~1957 순천 해룡면 연향리 98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통분한 마음을 품고 있던 그는 독립운동의 방안을 모색하던 끝에 정동근.양기중.양재홍.김영하.김교락.고성후 등의 동지와 함께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들은 권총, 철봉(鐵棒), 도검 등을 휴대하고 나주.함평.화순.순천 등 주로 전남지역에서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1년여 동안 십여 차례에 걸쳐 군자금을 수합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강도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2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 공훈을 널리 알리고자 이 표지판을 세웁니다.
2019. 11.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