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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永眠하고계신 金錫源將軍은 韓帝國이 瀕死의 樣態에 處해 있던 1893년9월29일 淸白吏 金尙吉선생의 次男으로서 서울 齋洞에서 誕生하였다. 幼年時節부터 李忠武公의 偉業을 家庭에서 배웠고 民族을 爲하여 獻身하고 義에 살고 義에 죽자는 信念을 堅持하게되었다. 그리하여 武人으로써 報國할 것을 決意하고 韓國武官學校에 入學하였다가 日本士官學校로 轉學되었음은 國運所致라고 할 밖에 없다. 同校를 修了하고 1917년 任官된 後에도 初志를 不變했음은 두가지 事實에서 알수있다. 하나는 日帝의 監視下임을 不拘하고 李忠武公의 祠堂과 墓所를 끊임없이 參拜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陸士同窓인 李鍾赫先生이 滿洲에서 獨立運動을 하다가 奉天에서 日警에 被逮하여 5년의 刑期를 치르고 1932년 出獄했으나 重病으로 呻吟할때 極力救護했다는 事實이다. 將軍은 亡國의 原因이 無知이었음을 알고 敎育의 必要를 痛感하여 1931년 4월 25일 元胤洙先生의 協力을 얻어 城南中高等學校를 設立했다. 日帝治下인 當時에 學校設立이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祖國이 光復되자 將軍은 同校敎長兼財團理事長에 被任하여 民主大韓의 英才을 養成하기에 餘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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