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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사는 신라 진흥왕 때(540 - 576) 창건된 천년고찰로 수리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왕손인 운산대사가 참선 중 부처를 친견하였다하여 견불산 또는 수리산라 이름하였다. 전성기에는 36동 건물과 12개 부속암자가 있는 거찰이었으나 현재는 대웅전, 나한전, 삼성각등과 석가여래좌상, 관음보살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산중에 자리한 고찰의 아름다운 전경과 유서 깊은 역사는 천년을 넘게 내려오는 수리사의 경건한 법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