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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얼마면 되냐?”는 드라마 대사가 차용됐었습니 다. 자초지종을전해들은태호형은웃으며발걸음을돌렸습니다. 해프닝으로끝난일 화는iKHU.TV와VOU 사이에는말못할갈등이존재하고있었음을보여줍니다. 시간이 지났고 iKHU.TV는 우여곡절 끝에 2001년 가을에 개국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봐도 두범이 형의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고 생각됩 니다. 또 그 전에 iKHU.TV라는 이름 아래 함께 고생했던 김용덕 형(44기), 한홍미・마연 우・김자은(이상47기)언니등의노력도빼놓을수없습니다. 이후 iKHU.TV와 VOU는 오디오국과 영상인터넷국이라는 2국 체제를 거쳐 현재의 VOU로완전히하나가됐습니다. 비록 화학적 결합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한 가족이 될 수 있었습니다. 기별 Essay |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