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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 독립운동 유적] 부용산 3·1운동 만세 시위지(芙蓉山 三一運動 萬歲 示威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부용로 55번길 일대 부용산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진위군 부용면 주민들이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1919년 3월 9일 진위군 전 지역에서 만세 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었다. 현덕면과 오성면 등지의 만세 시위 소식을 들은 부용면 주민들은 4월 1일 밤 부용산에 모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평택으로 행진하다가 안성천교 부근에서 만세 시위를 시작하였는데 이 시위로 진위군 병남면·송탄면·고덕면까지 만세 시위가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