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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고지 UN군 희생자 추모비(Hill 303 Memorial)
이곳 작오산 303고지는 6.25의 최후 방어선인 낙동강과 왜관지구 전투의 전사에 빛나는 격전지이다.
이 전투에 참전한 미육군 제1기병사단 장병들은 북한 공산군의 남침야욕을 저지 격멸하는 큰 전공을 세웠으나 많은 장병의 희생과 특히 1950년 8월 17일 인민군의 포로가된 제5연대 소속 미군병사 40명이 비인도적으로 처참하게 학살을 당한곳이다.
이 처럼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하여 이국 만리에서 산화한 용사의 넋을 위령하고 그 고귀한 희생정신을 길이 찬양하기위하여 여기 비극의 현장에 추모비를 세워 전승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