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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고지 전투 기간 : 1951.8.15 ~ 9.2(19일) 지역 : 강원도 양구군 송현리 일대 부대 : 국군 제7사단 VS 북한군 제12,32사단 특징 : 국군 제7사단이 해안분지(펀치볼) 서측 백석산을 확보하기 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901고지를 탈환한 전투 901고지 전투는 美10군단이 강원도 양구 해안 분지(펀치볼)를 확보하기 위한 'Creeper' 작전의 일환으로 7사단이 부니 서측에 위치한 901고지를 공격, 탈환하여 연합작전에 기여한 전투이다. 1951년 8월 중순, 장마가 끝나자 기상조건이 호전되면서 7사단도 美10군단의 'Creeper'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901고지와 883고지에 대한 공격작전을 실시했다. 8월 15일 개시된 공격은 나흘 후 19일, 목표인 901고지와 883고지 전방 50m까지 진출하였다. 북한군은 강력하에 저항했으나 32사단이 막대한 손실을 입어 방어부대가 12사단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고지의 주인이 몇 차례나 바뀌는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8월 31일 8연대 1대대가 901고지를 확보했다. 901고지 전투에서 7사단은 북한군 2개 연대 규모를 괴멸시키는 놀라운 전공을 세웠고, 이를 통해 중동부 전선의 주요 고지인 백석산을 탈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